말레이시아 - 쿠알라룸프르 - 센트럴 마켓 : 올드타운..
여행일자: 2010년 5월 20일
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외산 외식체인점은 수 없이 많다..
쿠알라룸프르에서도 이런 체인점을 가게 됐는데,
'올드타운'이란 곳이다..
결론부터 말하면,
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였다..
내가 대기업 오너라면 우리나라에 꼭 들여놓고 싶다..
올드타운 메뉴판..
금일(2011. 7. 22) 시세로 1링깃에 353원 정도 하니
위 맛나보이는 건 3,150원 정도..
이 종이에 주문하고 싶은 수량을 적어서 종업원에게 주면 된다..
모르겠다 싶으면 메뉴판을 가리켜도 되겠다..
화이트커피는 어떤 맛일까..
워낙 더운 나라여서 그런지
이미지 속의 음료들을 다 마실 수 있을 것만 같았다..
그리고
이곳에서 처음으로 '카야잼'을 맛보며 매료된 것 같다..
메뉴판에서 1번이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아침으로 즐겨 먹는다는 메뉴다..
4.5링깃(1,600원)이니 정말 저렴하게 맛있는 아침을 해결할 수 있겠다..
올드타운은 '센트럴마켓'이라는 건물안에 위치해 있는데,
말그대로 이것저것 여행객들이 쇼핑할 수 있는 곳이다..
여기서 한끼 해결하고 느긋하게 쇼핑을 하면 된다..
앉을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가득찼다..
여기저기 수다로 정신없었다..
우리가 머물렀던 한인숙소에서 제공해준 지하철 노선도..
와이프님이 시킨 메뉴..
치킨 한덩이가 보이긴 하지만,
딱 봐도 건강식..
1938년부터 있었나보다..
역사가 정말 오래된 것을 알 수 있다..
목이 말라 한번 흡입하면 없어질 것 같아 아껴 먹었던..
내가 시켰던 국수인데
국물이 약간 시큼했던 기억이다..
원래 면을 먹으면 국물까지 마셔야 하는데 면만 건져 먹었다..
다 먹고 계산하려고 보니 주변에 사람들이 다 빠져 나갔다..
아마 회사원들이라 바로 복귀한 듯..
회사원들의 점심시간은 어디나 똑같은 것 같다..
카야잼에 매료되어 기념으로 하나 샀다..
식빵에 발라먹는 잼 중에 가장 맛난 잼이 아닌가 싶다
이곳을 가지 못해도 공항에 매장이 있으니
꼭 들려서 카야잼이 발라진 토스트를 꼭 먹어보길 권한다..
콩다방, 별다방 외에 이렇게 실용적인 가격으로 맛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체인점이
우리나라에도 어서 정착되길 기대해 본다..
[2010/11/17 - [48일간 배낭여행[2010/4/8~5/24]] - 말레이시아 - 쿠알라룸푸르 : 페트로나스 트윈 빌딩 야경..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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