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의 위대함
2008. 8. 2. 14:27
그대가 지금 육중한 운명의 바퀴 밑에
깔려 있다고 하더라도
크게 절망할 필요는 없다.
하나님은 큰 그릇이 될 인물에게는
반드시 큰 시련을 먼저 주는 법이니,
기꺼이 감내하면서
자신의 영혼을 숙성시켜라.
그러면 언젠가는
그대를 짓누르고 있는 운명의 바퀴를
그대 스스로 내던질 수 있는 힘을 배양하게 되리라.
그리하여
또 다른 운명의 바퀴 밑에서
신음하는 자들을 구출하고
만인에게 사랑의 위대함을 증거하는
역사(力士)로 성장하게 되리라.
- 이외수의《여자도 여자를 모른다》중에서 -
'고도원의 아침편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 (0) | 2008.08.05 |
---|---|
마주서야 보인다 (0) | 2008.08.04 |
희망이란 (0) | 2008.08.01 |
'님'자를 붙여 불러보자 (0) | 2008.07.31 |
고통은 좋은 거야 (0) | 2008.07.30 |